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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스포주의)

현빈과 유해진의 만남, 영화 <공조>

by 푸른자수정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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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영화 <공조>

 

대략적 영화 줄거리

범죄 조직이 북한에 위치한 위조지폐 제조 공장을 습격하고, 림철령(현빈)은 지원을 기다리라는 상관 차기성(김주혁)의 명령을 무시한 채 범죄조직과 대치하다가 갑자기 차기성의 배신으로 인해 동료와 아내를 잃게 된다 차기성과 남은 부하들은 위조지폐 동판을 갖고 남한으로 숨어들었고 북하은 자신들이 위조지폐 사업을 한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동판에 대한 정보는 숨기고 남한에 살인범을 잡는다는 핑계로 협조를 구하며 담당자로 림철령을 파견한다. 하지만 국정원 또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북한의 다른 속내가 있음을 간파하고 파견된 철령을 감시하기 위해 현재 정직처분 3개월을 받고 있던 진태(유해진)를 담당 수사관으로 지정하여 철령에 대한 밀착감시를 지시한다. 이렇게 두 남자의 남북 최초 공조수사가 시작되었으나 각자의 특명을 받고 있던 철령과 진태는 너무나 다른 수사 스타일로 인해 계속 부딪히며 갈등을 일으키게 되고 진태는 밀착감시를 목적으로 철령을 본인 집으로 데려간다. 소연(장영남)은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에 짜증을 내는 반면 민영(임윤아)은 철령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게 되고 철령은 투박하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진태의 가족을 보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한다. 한편, 차기성은 위조지폐 동판 거래 중 문제가 발생하자 분노하며 거래 상대를 죽여버리고, 직접 동판으로 위조지폐를 찍어내려 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철령과 진태로 인해 동판을 빼앗기고 도주하게 된다. 이후 철령에게 회수된 동판을 넘겨주고 집으로 가던 진태는 아내와 딸이 차기성에게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철령에게 도움을 청한다. 진태의 가족이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된 철령은 상관의 허락을 받은 후 동판을 가지고 차기성을 만나러 가게 되고 진태와 더불어 차기성과 그의 부하들을 상대하며 싸우게 된다. 과연 그들은 진태의 가족들을 구하고 동판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인가?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가 지금 시작된다!

 

영화 리뷰

<공조>는 2017년 개봉한 한국영화로 현빈(림철령)과 유해진(강진태)이 각각 북한의 최고 엘리트 형사와 남한의 생계형 형사로 출연하여 액션과 코믹의 공조를 이뤄낸 코믹 영화이다. 개봉 당시 781만 명의 관객 동원을 했으며 두 주인공 이외에도 김주혁(차기성), 장영남(박소연), 임윤아(박민영), 이동휘(박명호) 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매력들을 발산하고 있다. 네이버 기준 평점 8.83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으나, 당시에 평론가들은 전형적인 명절 타깃 영화로 코믹과 액션을 반반 섞어 놓은 올드한 남북 영화라며 대부분 혹평을 했다. 그나마 배우들의 연기 덕에 그럭저럭 킬링타임용 영화는 되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줄거리가 단순해지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여러 가지 부분들에서 기존 영화인 <레트 히트>, <블랙 레인>을 표절했다는 지적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빈의 잘생김과 멋진 액션, 유해진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우수한 흥행성적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2020년 후속작 제작이 결정되었다. 이후 2022년 9월 7일 <공조 2 :인터내셔널>이 개봉하여 현재 695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기본정보 정리

  • 장르 : 액션
  •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25분
  • 개봉일 : 2017년 1월 18일
  • 동원관객 : 781만 명
  • 수상내역 

       2018년 13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연기상)

       2018년 12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넥스트 제네레이션상)

       2017년 1회 더 서울어워즈(남우조연상, 인기상)

       2017년 21화 판타지아 영화제(액션, 액션상)

       2017년 백상예술대상(여자인기상)

 

출연자 정보

  • 림철령(현빈) : 북한 출신 형사로 차기성과는 동료였지만 그의 배신으로 인해 사랑하는 아내와 동료를 잃고 차기성을 잡기 위해 남한으로 내려와 남한의 형사와 공조를 하게 된다.
  • 강진태(유해진) : 남한의 생계형 형사로 수사 중 범인을 놓친 잘못으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림철령과 공조하며 감시하라는 특명을 받고 그와 함께 생활하며 점차 서로 마음을 열게 된다.
  • 차기성(김주혁) : 과거 림철령의 상관이었으나 철령을 배신으로 철령의 아내와 동료들을 죽인 후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여 남한으로 숨어든 인물이다.(故 김주혁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영화로 김주혁은 이 작품으로 제1회 서울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학도 했다)
  • 박소연(장영남) : 진태의 아내이며 민영의 언니이다. 말은 거칠게 하지만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철령을 안쓰럽게 생각한다.
  • 박민영(임윤아) : 진태의 처제로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아가씨이다. 현재 진태의 집에서 같이 거주 중이며, 집에 온 철령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적극적으로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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