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수능, 수험생이나 가족분들 모두 떨리고 긴장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죠?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수험생 여러분께 필요한 능력은 바로 <집중력>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번에는 기억력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준비해 봤으니 모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견과류
견과류에는 비타민E, 단백질,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 오메가 3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뇌신경 세포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은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데, 우리 몸에서 직접 만들어 낼 수 없어서 따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뇌 모양과 닮은 호두는 리놀렌산도 들어있어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탁월합니다. 그러나 견과류를 과다 섭취하면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호두는 하루에 7개, 아몬드는 25개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2. 블루베리
흔히들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다고만 알고 있는데 알고 보면 블루베리는 집중력 높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안코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하루 종일 책을 들여다보며 공부하느라 시력이 저하되거나 눈이 피로해진 수험생들의 눈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뇌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블루베리는 하루에 20~30알 정도 먹는 게 좋습니다.
3. 바나나
바나나에는 칼륨과 항산화 비타민이 들어있어 뇌를 자극해주고, 비타민B는 뇌의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서 높아지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펙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장의 움직임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데 예민한 수험생들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수능 당일에 스트레스와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하나 정도 간식으로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연어
연어에는 DHA가 함유되어 있는데 DHA는 오메가 3 지방산의 일종으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연어에는 비타민 12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신경과 뇌세포 건강유지에 중요한 성분이라 특히 수능 시험 시즌에 먹으면 좋은 음식입니다.
5. 계란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인 계란에도 머리가 좋아지는 성분이 풍부하다는 걸 아시나요? 달걀은 단배질, 비타민, 무기질을 모두 갖고 있어서 완전식품으로 불립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고 또한 계란 노른자에는 뇌세포의 피막인 미엘린에 꼭 필요한 콜린이라는 영양소가 가득한데 이 성분을 많이 섭취할수록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레시핀 성분이 풍부해서 기억 저장에도 좋고 비타민 B군에 속하는 판토텐산이 들어 있어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주며 철분도 많이 들어 있어서 인지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친숙하지만 대단한 식재료 계란으로 수험생들의 건강을 챙겨주세요!
6. 시금치
시금치에도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을 향상해주는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한 루테인은 인지력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시금치 된장국 한 그릇으로 두뇌 기능 향상과 체력향상에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7. 미역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미끄러진다는 속설을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이것은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미역에는 미네랄과 요오드 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신경계 건강과 뇌의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더욱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이랍니다.
8. 다크 초콜릿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테오브로민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집중력 향상과 사고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졸음을 방지해 주기도 하고, 단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에 긴장완화와 컨디션 향상에도 효과적입니다. 시험 보는 날 간식으로 초콜릿 몇 알 챙겨가서 먹으면 오후에 졸리고 집중력 떨어질 때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섭취를 하게 되면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집중력이 흐려질 수도 있다고 하니 적당량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9. 현미
현미는 뇌 활동에 필수적인 당분과 비타민B는 물론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긴장감과 답답함 속에서 시험을 치를 우리 수험생들에게 흰쌀 밥보다는 현미를 섞어서 도시락을 챙겨준다면 한층 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 보이차
수험생들이 졸음을 없애기 위해서 흔히 커피를 많이 마시지만, 수능 당일만큼은 커피 대신 보이차를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이차에는 테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알파파 뇌파를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두근거리는 마음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테아닌은 카페인이 급격한 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몸속 카페인 농도를 조절해 주기도 합니다. 수능 당일, 따뜻한 보이차를 보온병에 담아 보내 준다면 우리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수능을 잘 치르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도, 가족분들도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노력했던 모든 시간들이 후회로 남지 않도록 부디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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